제미나이 안에서 3분짜리 노래가 나옵니다 — 구글 리리아 3.5와 곡당 0.08달러

제미나이 안에서 3분짜리 노래가 나옵니다 — 구글 리리아 3.5와 곡당 0.08달러

제미나이 앱에서 노래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구글이 음악 생성 모델 리리아 3.5를 제미나이 앱과 API에 올렸습니다.

길이는 3분까지 늘었고, 절과 후렴과 브리지를 갖춘 곡이 나옵니다. 음질은 44.1킬로헤르츠 스테레오입니다.

웹과 모바일에서 전 세계 제미나이 이용자에게 열렸습니다. 개발자가 API로 부르면 곡당 0.08달러입니다.

거대한 어두운 구의 곡면 전체로 강한 청록빛이 번지는 개념 이미지 — 제미나이 안에 들어온 음악 생성 기능을 표현

제미나이 안에서 노래가 만들어집니다

구글이 9월 4일 리리아 3.5를 공개했습니다. 자사 음악 생성 모델 가운데 가장 좋은 소리를 낸다고 소개했습니다.

특별한 앱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쓰고 있던 제미나이 안에서 바로 됩니다.

글로 상황이나 분위기를 적으면 그에 맞는 곡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리리아 3.5가 어디에 올라왔나

세 곳에 동시에 올라왔습니다. 제미나이 앱, 구글 AI 스튜디오, 그리고 제미나이 API입니다.

제미나이 앱은 일반 이용자를 위한 창구입니다. AI 스튜디오는 실험해 보는 곳이고, API는 자기 서비스에 붙이는 통로입니다.

세 경로가 같은 모델을 씁니다. 앱에서 만든 것과 API로 만든 것의 품질이 다르지 않습니다.

가는 어두운 막대로 짜인 정육면체 윤곽 안에 청록 사면체가 들어 있는 이미지 — 제미나이 앱·스튜디오·API 세 경로를 표현

언제부터 누가 쓸 수 있나

구글은 전 세계 제미나이 이용자에게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웹과 모바일 앱 모두 해당합니다.

일부 지역이나 특정 등급에만 먼저 여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전면 공개된 형태입니다.

한국에서도 제미나이를 쓰고 계시다면 바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무엇이 좋아졌나 하나 — 보컬

구글이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노래하는 목소리입니다. 이전 모델보다 표현이 풍부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음악에서 가장 티가 나는 부분이 보컬입니다. 악기는 그럴듯해도 목소리가 어색하면 금방 알아챕니다.

숨소리나 음을 끄는 방식처럼 사람이 노래할 때 나오는 미세한 것들을 얼마나 담느냐가 관건입니다.

어두운 정육면체를 감싸며 청록 고리가 바깥으로 퍼지는 이미지 — 전 세계 동시 공개를 표현

무엇이 좋아졌나 둘 — 편곡

악기 구성도 이전보다 두꺼워졌습니다. 여러 악기가 어우러진 편곡이 나온다는 설명입니다.

짧은 곡에서는 티가 덜 나지만 3분 길이가 되면 차이가 드러납니다. 같은 소리가 반복되면 금세 지루해집니다.

구간마다 악기 구성을 바꿔 흐름을 만드는 것이 긴 곡의 핵심입니다.

길이가 3분까지 늘었습니다

이전 리리아 3은 30초짜리 짧은 곡이 기본이었습니다. 리리아 3 프로에서 3분까지 늘었고, 3.5가 그 길이를 이어받았습니다.

3분은 대중가요 한 곡의 표준 길이에 가깝습니다. 맛보기가 아니라 완성곡을 뽑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짧은 배경음악을 넘어 실제로 쓸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온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높이 선 청록 원기둥 윗면에 더 가는 어두운 원기둥이 맞물린 이미지 — 개선된 보컬을 표현

60초부터 3분까지 요청한 길이에 맞춘다는 뜻

단순히 최대 길이가 늘어난 것이 아닙니다. 요청한 길이에 맞춰 짜임새 있는 곡을 만든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60초를 달라고 하면 60초 안에서 시작과 끝이 맺어지는 곡이 나옵니다. 긴 곡을 잘라낸 것과는 다릅니다.

영상 길이에 맞춰 음악을 넣을 때 실질적으로 큰 차이를 만드는 기능입니다.

음질은 44.1킬로헤르츠 스테레오

API로 나오는 소리는 44.1킬로헤르츠 스테레오입니다. CD와 같은 표본화 주파수입니다.

스테레오는 좌우 두 채널로 나뉜 소리입니다. 악기가 좌우로 퍼져 들리기 때문에 공간감이 생깁니다.

이 정도면 그대로 영상이나 방송에 얹어도 음질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작은 청록 정육면체 수천 개가 뭉쳐 하나의 큰 구형 덩어리를 이룬 이미지 - 두꺼워진 편곡을 표현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절·후렴·브리지

리리아 3.5는 곡의 구조를 갖춰 만듭니다. 절이 나오고 후렴이 오고 중간에 브리지가 들어갑니다.

구조가 있다는 것은 곡에 흐름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같은 마디가 계속 도는 것과는 인상이 완전히 다릅니다.

후렴이 반복되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 생깁니다. 노래가 노래처럼 들리는 이유입니다.

장르와 보컬 스타일 고르기

이용자가 장르를 고를 수 있습니다. 어떤 결의 음악을 원하는지 먼저 정하고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노래하는 목소리의 성격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같은 멜로디도 목소리가 바뀌면 인상이 달라집니다.

글로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원하는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해 주는 장치입니다.

가로로 아주 넓은 청록 직사각형이 고르게 빛나며 떠 있는 이미지 - 3분으로 늘어난 곡 길이를 표현

템플릿이라는 진입로

무엇을 적어야 할지 막막한 분을 위해 템플릿이 준비돼 있습니다.

음악 용어를 모르면 프롬프트를 쓰기 어렵습니다. 템플릿은 그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먼저 템플릿으로 한 곡 만들어 보고, 나온 결과를 보며 원하는 쪽으로 조금씩 바꿔 가는 방식이 편합니다.

API 값은 곡당 0.08달러

제미나이 API로 리리아 3.5를 부르면 완성곡 한 편에 0.08달러입니다. 한국 돈으로 100원 남짓입니다.

곡 길이와 무관하게 완성곡 단위로 계산되는 구조입니다.

영상에 배경음악을 넣는 용도라면 비용 부담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넓은 청록 광선과 좁은 청록 광선이 예각으로 교차하는 이미지 — 요청한 길이에 맞추는 생성 방식을 표현

무료 등급이 없다는 점

다른 제미나이 모델과 달리 이 모델에는 무료 API 등급이 없습니다.

API로 시험해 보려면 처음부터 유료로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만 제미나이 앱 안에서는 별도 비용 없이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앱에서 감을 잡는 편이 낫습니다.

신스ID 워터마크가 모든 곡에 붙습니다

리리아 3.5로 만든 모든 곡에는 신스ID 워터마크가 들어갑니다. 구글이 만든 AI 생성물 표식입니다.

소리에 직접 섞여 들어가지만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감상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전용 도구로 확인하면 이 곡이 구글 AI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똑같은 청록 사각형 두 개가 나란히 서 있는 이미지 - 좌우 두 채널의 스테레오를 표현

워터마크가 왜 중요한가

AI로 만든 음악이 빠르게 늘면서 무엇이 사람 손에서 나왔는지 구분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워터마크는 그 구분을 기술로 남겨 두는 장치입니다. 파일 이름이나 설명은 지워도 소리 안의 표식은 남습니다.

음원 유통 쪽에서 AI 생성물을 걸러야 할 때 실질적인 근거가 됩니다.

리리아 3에서 3.5로 무엇이 달라졌나

리리아 3은 올해 2월 제미나이 앱에 음악 생성을 처음 들여왔습니다. 그때는 30초짜리였습니다.

3월에 나온 리리아 3 프로가 길이를 3분으로 늘렸습니다.

3.5는 그 길이를 유지하면서 소리의 질을 끌어올린 버전입니다. 보컬과 편곡이 개선의 초점이었습니다.

하나의 청록 선이 세 번 날카롭게 꺾이며 어둠을 가로지르는 이미지 — 절·후렴·브리지 구조를 표현

플로우 뮤직이 먼저였습니다

리리아 3.5 자체는 7월 29일 구글 플로우 뮤직에 먼저 들어갔습니다. 딥마인드가 같은 날 모델 카드를 공개했습니다.

플로우는 영상 제작 도구입니다. 영상에 붙일 음악을 만드는 용도가 먼저였던 셈입니다.

이번 9월 4일 공개는 그 모델을 일반 이용자와 개발자에게 넓힌 것입니다.

학습 데이터에 대한 구글의 설명

구글은 파트너로부터 받은 데이터와 유튜브·구글 안에서 사용이 허용된 데이터로 학습했다고 밝혔습니다.

AI 음악에서 학습 데이터는 가장 민감한 지점입니다. 경쟁 서비스들이 소송에 걸린 이유가 대부분 여기 있습니다.

구글이 데이터 출처를 앞세워 설명하는 것도 그 때문으로 보입니다.

정육면체·사면체·팔면체·원기둥·열린 고리 다섯 형태가 떨어져 떠 있고 그중 하나만 청록으로 빛나는 이미지 — 장르 선택을 표현

경쟁 지형 하나 — 수노

수노는 AI 음악 생성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서비스입니다. 2025년 11월 워너뮤직과 합의하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으로 수노는 서비스 형태를 크게 바꾸지 않았습니다. 학습 데이터를 허락받은 것으로 바꾸고, 이용자가 곡을 내려받을 때 돈을 내는 구조가 됐습니다.

소송을 계약으로 전환한 첫 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경쟁 지형 둘 — 유디오

유디오는 유니버설뮤직과 합의하면서 서비스 성격 자체를 바꿨습니다.

글로 새 곡을 만드는 도구에서, 허락받은 음악을 갖고 노는 팬 참여 공간으로 옮겨 갔습니다. 리믹스나 특정 가수 스타일로 바꾸는 식입니다.

만들어진 결과물은 플랫폼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담장을 두른 정원 방식입니다.

어두운 정육면체 정면에 청록 육각형과 청록 사각형이 매끈하게 박힌 이미지 — 템플릿을 표현

독일 법원이 수노에 내린 판단

지난 7월 31일 독일 뮌헨 지방법원이 음악 저작권 단체 게마가 수노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게마의 손을 들었습니다.

법원은 수노가 유튜브의 보호 장치를 우회해 음원을 확보했고, 학습된 모델 안에 원곡의 일부가 남아 재현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미국에서 학습했더라도 독일 서버에서 서비스하면 독일법이 적용된다고 본 점이 특히 주목받았습니다.

디저에서 AI 업로드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에 하루 동안 올라오는 곡 가운데 AI가 만든 것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사람이 만든 음악이 수적으로 밀린 것은 처음입니다.

생성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유통 쪽에서 표식과 걸러내기가 왜 급해졌는지를 보여 주는 숫자입니다.

거대한 어두운 열린 틀 안에 아주 작은 청록 정육면체가 놓인 이미지 — 곡당 0.08달러라는 낮은 비용을 표현

만든 곡을 팔아도 되나

서비스마다 약관이 다릅니다. 상업적 사용을 허용하는 곳도 있고, 유료 등급에서만 여는 곳도 있습니다.

리리아 3.5로 만든 곡을 어디에 쓸 수 있는지는 제미나이 이용 약관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신스ID 표식이 남아 있으므로, 유통 플랫폼의 AI 음원 정책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표식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플랫폼이 별도 표기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저시력 이용자 관점에서 본 음악 생성 도구

기존 작곡 프로그램은 화면을 촘촘히 봐야 합니다. 작은 격자에 음을 찍고 여러 트랙을 눈으로 좇아야 합니다.

말이나 글로 지시해 곡이 나오는 방식은 그 부담을 크게 덜어 줍니다. 화면을 정밀하게 보지 않아도 결과가 나옵니다.

완성도 높은 도구를 대체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진입로가 하나 더 생긴 것은 분명합니다.

어두운 원기둥이 곧게 서 있고 표면 아래로 청록빛이 희미하게 비치는 이미지 - 들리지 않는 신스ID 워터마크를 표현

핵심 정리

구글이 9월 4일 음악 생성 모델 리리아 3.5를 제미나이 앱과 AI 스튜디오, 제미나이 API에 올렸습니다. 전 세계 이용자에게 열렸습니다.

최대 3분 길이의 곡을 44.1킬로헤르츠 스테레오로 만들고, 절과 후렴과 브리지를 갖춘 구조가 나옵니다. API 값은 완성곡 한 편에 0.08달러이고 무료 등급은 없습니다.

모든 곡에 신스ID 워터마크가 붙습니다. 수노와 유디오가 각각 소송을 계약으로 바꾸는 사이, 구글은 데이터 출처를 앞세워 들어왔습니다.

참고하실 만한 것

먼저 제미나이 앱에서 한 곡 만들어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비용 없이 감을 잡을 수 있고, 템플릿을 쓰면 음악 용어를 몰라도 시작됩니다.

만든 곡을 공개하실 계획이라면 이용 약관과 유통 플랫폼의 AI 음원 정책을 함께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SVIL은 AI 창작 도구 소식을 큰 글씨와 높은 대비로 정리해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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