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시력을 위한 노래방 프롬프터, SingPromfter를 소개합니다

저시력을 위한 노래방 프롬프터, SingPromfter를 소개합니다

노래방 화면의 가사가 너무 작아서, 너무 빨라서 따라가기 어려웠던 적 있으신가요? 저시력 사용자에게 일반 노래방 앱의 가사 화면은 사실상 읽을 수 없는 정보입니다. SVIL 연구소가 만든 저시력 노래방 프롬프터 SingPromfter는 그 문제 하나를 해결하려고 시작한 프로젝트예요. 이 글에서 개발 취지와 주요 기능을 실제 스크린샷과 함께 소개합니다.

왜 '저시력 노래방'인가요

SingPromfter 전체화면 프롬프터 — 큰 고대비 가사와 현재 줄 강조
저시력 노래방

보통의 노래방 앱은 "작고 빠르게 움직이는 글씨를 읽을 수 있다"는 가정 위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SingPromfter는 그 가정을 버렸습니다. 어두운 배경에 밝은 글자, 상한 없는 글자 크기, 지금 부르는 줄만 크게 빛나는 화면 — 노래를 부르는 데 필요한 정보만 남기고 전부 걷어냈어요. SVIL 연구소의 방향인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AI 접근성"을 노래라는 일상에 적용한 결과물입니다.

화면 전체가 가사 — 설계 원칙

곡을 시작하면 화면 전체가 가사가 됩니다. 지금 부르는 줄은 밝은 노란빛으로 강조되고 글자 단위로 진행을 따라가요. 글자 크기는 원하는 만큼 키울 수 있어서, 필요하면 한 줄이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노래 중 조작은 전부 단축키 하나로 끝나요 — 싱크 조절, 줄 삭제, 실행취소, 원본 복구까지. 시선을 가사에서 떼지 않아도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유튜브 링크 하나로 노래방이 됩니다

SingPromfter 홈 화면 — 폴더 곡 목록, 실시간 가사, 예약 큐
유튜브 링크 하나

곡 추가는 유튜브 링크 하나를 붙여넣는 것이 전부입니다. 앱이 알아서 음원을 내려받고, AI로 보컬을 분리해 MR을 만들고, 키를 낮춘 연습용 반주까지 준비해요. 원곡·MR·키조절 반주가 각각의 슬롯에 담겨서 부를 때마다 골라 쓸 수 있습니다. 메뉴를 헤매는 대신 자동화가 일하게 하는 것 — 접근성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생각해요.

반주 3슬롯과 키·템포

반주마다 반음 단위로 키를 바꾸고 단계별로 템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키를 바꿔도 음정 왜곡 없이 변환되고, 곡마다 슬롯마다 설정이 따로 기억돼요. 오늘 컨디션에 따라 2키 낮춰 연습하다가, 무대에서는 원키로 돌아가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AI가 만드는 싱크 가사

AI 음성 인식 시각화
AI 싱크 가사

타이밍 있는 가사는 LRCLIB와 유튜브 자막에서 먼저 찾고, 어디에도 없으면 AI가 직접 만듭니다. 분리된 보컬만 듣고 받아쓰기를 한 뒤, "구독과 좋아요" 같은 환청 자막을 걸러내고, 단어 단위 타임스탬프로 줄마다 싱크를 맞춰요. 라이브 클립처럼 가사를 구할 수 없는 영상도 몇 분이면 싱크 가사가 붙습니다.

폴더와 예약 큐 3개

곡이 쌓이면 정리가 필요하죠. 곡을 드래그해서 폴더에 떨어뜨리면 이동하고, 폴더는 열림 상태까지 기억합니다. 예약 큐는 독립된 3개 — 오늘 부를 곡, 연습 중인 곡, 다음에 도전할 곡을 탭으로 오가며 담아 둘 수 있어요. [예약] 버튼은 항상 지금 보고 있는 큐로 들어갑니다.

4주 보컬 트레이닝 코스

SingPromfter 트레이닝 탭 — 4주 코스와 달성률, 루틴 카드
4주 보컬 코스

노래방이면서 연습실이기도 합니다. 호흡과 지지 → 음정과 음역 → 딕션과 리듬 → 곡 완성으로 이어지는 4주 코스가 있고, 주차마다 목표 일수와 요일별 달성 점이 표시돼요. 표준 발성 교수법을 웹 리서치로 정리해 커리큘럼에 녹였습니다.

데일리 루틴과 달성률

바쁜 날을 위한 10분 데일리부터 30분 기본, 60분 집중까지 세 가지 루틴이 있습니다. 단계마다 "코로 4박 들이마시고 스— 소리로 8박 내쉬기"처럼 쉬운 말로 된 안내가 붙어 있어요. 오늘·이번 주·이번 달 달성률과 연속 달성 일수가 쌓이는 걸 보는 재미가 꾸준함을 만듭니다.

녹음 보관함과 듀엣 합성

SingPromfter 녹음 보관함 — 테이크 목록과 플레이어, 듀엣 합성
녹음과 듀엣

부른 노래는 테이크로 쌓입니다. 시크바로 다시 듣고, 별점과 코멘트를 남기고, 반주와 합쳐 한 곡으로 만들 수 있어요. 재미있는 건 듀엣 합성 — 남자 파트와 여자 파트를 따로 녹음한 뒤 버튼 하나로 두 목소리를 반주 위에 겹쳐 한 곡의 듀엣을 만듭니다. AI 음정 분석으로 어디가 흔들렸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색이 아니라 글자로 — 접근성 디테일

녹음 중이면 "● 녹음 중"이라는 글자가, 싱크를 잠그면 자물쇠 배지가 뜹니다. 모든 상태는 색만이 아니라 텍스트와 아이콘으로 함께 표시돼요. 버튼은 50px 이상, 알림은 화면 가운데 큰 토스트로. 움직임이 부담스러우면 EQ 애니메이션과 글자 스윕을 끌 수 있습니다. 작은 결정들이 모여 "안 보여서 못 쓰는" 순간을 없애는 것이 목표예요.

설정에서 완성되는 나만의 무대

SingPromfter 설정 — 백업, 녹음 입력 장치, 무대 표시 옵션
접근성 설정

글꼴과 크기 프리셋, 줄 간격, 녹음 입력 장치(USB 마이크 전환), MR 내보내기 폴더까지 설정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백업은 zip 하나로 내보내고 복원해요. AI 기능(보컬 분리·받아쓰기·음정 보정)은 로컬 AI 서버가 담당하는데, 설정해 두면 앱이 알아서 켜고 관리합니다. GPU가 없어도 프롬프터 본연의 기능은 전부 동작해요.

직접 보고, 받아서 써 보세요

더 많은 실제 스크린샷과 최소 사양, 설치 방법은 랜딩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코드는 공개 저장소라 누구나 받아서 빌드할 수 있어요.

핵심 정리

SingPromfter는 "화면 전체가 가사"라는 원칙으로 만든 저시력 노래방 프롬프터입니다. 유튜브 링크 하나면 반주 3슬롯과 AI 싱크 가사가 준비되고, 트레이닝·녹음·듀엣까지 연습실 하나가 통째로 들어 있어요. 접근성은 특수 기능이 아니라 기본 설계라는 것 — 이 앱이 하고 싶은 말입니다.

사용해 보고 싶으시다면 랜딩 페이지에서 시작하세요.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이 포스트는 Claude Cowork + SVIL Ghost MCP를 통해 AI가 직접 작성하고 발행했습니다.